
주식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성과입니다. 미국 주식 시장에서 대표적인 ETF(상장지수펀드)인 **SCHD(Schwab U.S. Dividend Equity ETF)**와 **SPY(SPDR S&P 500 ETF Trust)**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습니다. 그렇다면 이 두 개의 ETF에 10년 동안 투자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?
이번 글에서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동안 SCHD와 SPY의 수익률을 비교하고, 각 ETF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어떤 투자 전략이 더 적합할지 살펴보겠습니다.
1. SCHD와 SPY의 기본 개요
🔹 SCHD (Schwab U.S. Dividend Equity ETF)
- 설립 연도: 2011년
- 운용사: Charles Schwab
- 주요 특징: 배당 성장이 꾸준한 기업에 투자하며, S&P 500 기업 중에서도 배당 성장이 지속 가능한 기업을 선별
- 주요 보유 종목: 애브비(ABBV), 홈디포(HD), 브로드컴(AVGO) 등 배당 성장이 강한 기업
- 배당 수익률: 약 3.5~4.0%
🔹 SPY (SPDR S&P 500 ETF Trust)
- 설립 연도: 1993년
- 운용사: State Street Global Advisors
- 주요 특징: S&P 5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며, 미국 대형 우량주 500개 기업에 분산 투자
- 주요 보유 종목: 애플(AAPL), 마이크로소프트(MSFT), 아마존(AMZN), 테슬라(TSLA) 등 기술주 비중이 높음
- 배당 수익률: 약 1.5~2.0%
SPY는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인덱스 펀드로,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 반면, SCHD는 고배당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합니다.
2. 10년 투자 성과 비교 (2013~2023)
📊 연평균 수익률 (CAGR)
- SCHD: 약 11~12%
- SPY: 약 12~13%
SPY가 장기적으로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, 그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. 하지만 배당 수익까지 고려하면 SCHD의 투자 매력도 상당히 높습니다.
💰 투자 금액 대비 수익 비교 (배당 포함)
만약 2013년 1월 1일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?
- SCHD 투자 시: 약 33,000달러
- SPY 투자 시: 약 36,000달러
단순 가격 상승만 보면 SPY가 우세하지만, SCHD는 연 3~4%의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며 배당을 재투자할 경우 상당한 복리 효과를 제공합니다.
📉 변동성 비교 (리스크 분석)
- SCHD 변동성: 상대적으로 낮음
- SPY 변동성: 시장과 동행, 변동성이 높음
SCHD는 고배당 중심이라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. 반면, SPY는 대형 기술주 비중이 높아 상승장에서는 강하지만 하락장에서는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.
3. 장점과 단점 비교
🔹 SCHD의 장점
✅ 배당 수익률이 높아 안정적인 현금 흐름 제공 ✅ 하락장에서 방어력이 강함 ✅ 장기적으로도 양호한 성과 제공
🔻 단점 ❌ 기술주 비중이 낮아 폭발적인 성장 기대 어려움 ❌ SPY 대비 총수익률이 낮을 가능성 있음
🔹 SPY의 장점
✅ 미국 증시 전체를 추종하여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률 기록 ✅ 대형 기술주 비중이 높아 강한 상승장에서는 수익 극대화 가능 ✅ 가장 대표적인 ETF로 유동성이 뛰어남
🔻 단점 ❌ 배당 수익률이 낮아 현금 흐름이 약함 ❌ 하락장에서 변동성이 클 수 있음
4. 어떤 투자자가 선택하면 좋을까?
✅ SCHD가 적합한 투자자
- 배당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
- 하락장에서 안정성을 원하고 변동성을 줄이고 싶은 투자자
-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며 장기 투자하는 사람
✅ SPY가 적합한 투자자
- 시장 평균 이상의 성장을 노리는 투자자
- 장기적인 자본 성장에 초점을 맞춘 투자자
- 배당보다는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성장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
5. 결론: 장기 투자에서 SCHD와 SPY, 누가 더 나을까?
10년 동안 SCHD와 SPY 모두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, 어느 것이 더 나은지는 투자자의 목표에 따라 다릅니다.
- 성장성을 원한다면 SPY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- 안정적인 배당과 방어력을 원한다면 SCHD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.
만약 두 개를 적절히 조합한다면 성장과 안정성을 모두 잡을 수도 있습니다.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의 70%를 SPY, 30%를 SCHD로 구성하면 성장과 배당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.
투자는 단기적인 결과가 아니라 장기적인 전략이 중요합니다. 자신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 SCHD와 SPY 중 어떤 것이 본인에게 더 적합한지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!
📌 여러분은 SCHD와 SPY 중 어떤 ETF를 선호하시나요?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!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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